장바구니 닫기

더보기

최근 본 상품 닫기

0개

최근 본 상품이 없습니다.

찜한 상품 닫기

0개
  • 찜한 상품이 없습니다.

육아교실.이벤트 육아교실 행사후기

행사후기

열정적인교육에 감동만땅~~~ 인쇄하기 공유하기

작성자: sus****i33

조회4926

2008.01.31

노산에 첫 임신이다 보니 아이를 위해 많은것을 준비하려는 욕심이 앞선다.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예전에 무심코 지나쳤던 아기용품이나 지나가는 예비맘들의 볼록한 배를 보기만 해도 마냥 행복하기만하고 웬지 모를 유대감에 그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하러 이미 결혼과 출산경험이 있는 친정 언니들에게 자문을 구해 보아도 그들은 이미 오래전 출산을 완료한 상태. 맞춤정보가 없다.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에 이 무슨 기갈에 허덕이는 불쌍한 신세란 말인가???? 인터넷을 헤매다 예비맘들의 공유 사이트를 알게됐고 거기서 한 친절한맘이 올려놓은 파스퇴르 베베온 카페에 가입을 하게되었다. 임신관련 책자도 받아보고 여러가지 궁금증을 명쾌히 알아가던중 예비엄마세상만들기 종로구민행사를 신청하게 되었다. 몇일동안 기다림속에 당첨자 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다 드디어 날아든 반가운 소식. 특급등기로 배달되어질 조카의 임용후보자 선정 서류를 기다리다 과감히 행사장으로 향한다. 한시간반을 길거리에 소요하며 도착한 행사장엔 많은 예비맘들이 함께하였고 한껏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 조재신의 섹스폰 여행이 시작된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감미로운 섹스폰소리로 떠나는 겨울 여행이 새로운 셰계를 활짝 펼쳐 놓는다. cd를 통해서 전달되는 기계음이 아닌 천상의 소리. 이순간에 완벽히 음악과 난 하나가 된다. 음악을 통해 정적인 시간을 맞본후 이어지는 이은영 선생님의 모유수유 강좌. 김건모의 노래에 맟춰 신나는 임산부 체조를 한다. 절로 어깨춤이 나올만큼 재미있고 경쾌한 체조를 기점으로 이은영 선생님의 생생한 강연이 시작된다. 모유수유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없는 나에게 너무도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강연에 난 완전히 몰입하고 말았다. 아마 모든 맘들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 강연을 끝으로 경품행사를 시작 하는데 몸이 무거울 예비맘을 배려하여 행사진행 요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사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니시며 경품을 전달해주시는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진행요원의 실수로 한장의 경품용지가 남겨졌을때 그것을 슬기롭게 대처하시어 택배로 보내드리겠다며 도착 날짜까지 계산하는 사회자의 재치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듯 하다. 문제에 부딫힐때마다 우리는 늘~뭔가 특별하고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하게 된다. 어제 구민회관에서의 행사는 그런 소중하고 귀한 메세지를 전달해주어 모두를 강연의 늪속으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였다. 어제 강연에 함께 하셨던 모든 예비맘님들 모두가 순산하시고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다음글
이전글 색스폰 연주와 함께한 2008.1.30 종로 예비엄마세상 후기(사진첨부)
목록으로
댓글쓰기 등록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