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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출산 출산 출산준비

출산준비

[젠틀버스 행복레터 71편]지금 태교합시다!-세번째 인쇄하기 공유하기

이번 칼럼은 재키장 선생님의 태교 이야기를 세번에 걸쳐서 들려드릴려고 해요.

과학적인 측면에서 태교가 왜 중요한지를  과학적인 근거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으셨는데요

참고로 재키 장 선생님을 살짝 소개 해드리면요

저와 함께 GB Korea 공동 대표이며,Jackie’s Medicology Institute 대표, Specialized Drama therapist for Brain Development,임산부 교육전문가,간호사,신경심리학자,세계 자궁생태학회 정회원 으로 활동 하고 계신답니다.

 

재키장 선생님의 태교이야기 세번째

자궁 속 뇌 발달의 비밀
: 태아는 필요없는 뇌세포를 스스로 죽인다.


 태교를 거론하기 전에 우선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태아의 뇌발달에 관한 것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태아는 태중에서 무수히 많은 뇌세포를 만들어 간다.

수정 후 1주일만 지나면 신경세포가 생긴다.
이는 뇌 활동이 이 때부터 이미 시작되는 증거자료이다.


태아는 자궁 내에서 무수히 많은 뇌세포를 만들어 간다.
엄마와 아빠로부터 받은 DNA를 해독하다 보면 수많은 뇌세포가 필요할 것이고, 따라서 태아는 태중 8개월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엄청난 뇌 세포를 만들어 나간다.


그러다가 태중 8개월이 되면 뇌세포의 숫자가 Peak에 도달하게 되는데 많은 학자들은 이 때의 수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의
숫자와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인간의 두뇌력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 뇌세포의수치는 아니다. 실상 중요한 것은 바로 Synapse이다.
Synapse란,뇌 신경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을 이루는 부분을 바로 Synapse라고 한다.
뇌세포와 뇌세포 사이의 연결부위인 시냅스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을수록 발달된 뇌라고 생각하면 된다.


뇌의 우수성을 거론할 때에는 뇌세포의 숫자가 아니라, Synapse의 숫자와 풍성함, 오밀조밀함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이를 잘 이해하면 실제 태교와 육아 교육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에서 생각한 뜻이 행동으로 전해지는 것은 바로 이 시냅스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시냅스가 작동을 안 한다면 우리는 아무도 살아 남을 수가 없다.


아기 엄마가 자신의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면 눈의 수정체와 망막을 통해 전달된 이 사랑의 이미지는

우리의 뇌신경에 도달하고 뇌세포의 시냅스와 시냅스를 거치고 거치면서 세포 속의 유전자에 전기적 에너지를 전달하게 된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이 정보는 엔돌핀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다시 시냅스를 거쳐 안면 근육에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뇌내 화학 반응이며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인간의 잠재력을 결정하는 변수는 바로 시냅스에 의해 좌우된다.
좋은 시냅스가 많아야 한다.


 그렇다면 Synapse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좋은 시냅스를 많이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는 매우 간단하다.

상식적으로 이해하면 된다. 바로 자극에 의해서이다.
자극을 받게 되면 이 자극을 전달하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Synapse는 발달하며, 자극이 많고 풍부할수록 많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거에는 부모 유전자의 우수성에 따라 자녀의 우수성이 결정된다고 믿어왔으나, 이런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부터는
임신 중 자궁내 환경(풍요로운 태교 활동)이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며 전체의 52% 이상을 차지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태아

뇌자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의 다양한 태교를 하는 것은 태아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태아는 이와 같은
새로운 자극에 자신의 뇌를 발달시켜 간다고 이해하면 된다.


 다시 뇌세포의 수치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태중 8개월째에 가장 많은 뇌세포를 보유하고 있던 태아가 갑자기 그 때부터는 스스로의 뇌세포를
파괴시키면서 그 수치를 줄여 가기 시작한다. 의학적으로는 *Apoptosis(뇌세포 파괴)* 라고 한다.


태아가 스스로의 뇌세포를 파괴시키는 이유로는 우선 세포 자체가 기능을 다한 경우가 있고, 대부
분의 경우에는 생후에 필요 없을 것이라고 태아가 스스로 판단하여 파괴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파괴의 기준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모든 뇌세포를 무작위적으로 파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Synapse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독립적 뇌세포를 골라서 주로 파괴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있다.

 즉, 기능을 할 수 없는 독립적 뇌세포를 파괴시키고 자신의 뇌세포를 최적화시킨 이후에 탄생을 하는 것이다.
Apoptosis는 출생 직후까지 지속되는데 무려 뇌세포의 약 50%를 파괴시킨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태교란 정신적인 성형수술과도 같다.
결혼 자체가 참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오던 사람들이 공동의 공간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한다고 해서 결혼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결혼한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따르고 존중할 수 있는 두 사람만의 가치와 문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이기심을 기꺼이 버려야 하며, 서로의 장점을 분명히 수용하고 격려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두 사람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부부 문화가 세워져야 할 것 같다.

 

사실상 아이를 가지기 전에 만들어야 할 우선 과제가 바로 부부 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언젠가 부모가 될 부부로서의 태교의 첫 출발이 되어야 한다.


탄생 후의 10년 교육이 엄마 자궁 속의 10개월 태교보다 못하고, 10개월 태교도 수태 시 아빠의 正心(바른 마음)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수정의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총명한 아기는 우수한 정자와 우수한 난자의 수정에 의해 만들어지고,

또 그 정자와 난자의 우수성은 수정 당시 두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수정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유전의 중요성은 30% 정도로 줄었고, 태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1997년 Nature지에 수록된 충격적인 연구 결과 한 편 「엄마의 자궁속 환경에 따라 아기의 두뇌가
60% 좌우된다」 라는 논문이었다.


태교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

진실한 인생의 교훈은 늘 변함이 없다.
심지어 태교마저도 우리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바로 잡는 것이 아닐까 싶다.


태아를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영재 태교가 아니라, 그지 없이 깊고 넓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마음을 바로 잡고 나쁜 습관을 교정하고, 전보다 더 열심히 살고, 항상 웃음을 띄고,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에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올 수 있는 부모로 먼저 바뀌는 것!
그것이 바로 태교의 첫 출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바로 부모로서의 준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부모 준비 없이 시작된 태교는 기초 공사가 부실한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제 엄마가 됐구나!”
“정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아니 최고의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해야지!”
“나는 이미 준비된 자랑스러운 엄마야!”라는 상상을 늘 해야 한다.


그리하여 부모의 행동을 그저 보기만 하고 자라도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결국 태교란 태아 교육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교육이며, 나쁜 생각과 행동을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바꾸어 가는 정신적인 성형 수술과도 같은 것 이다.
그리고 자궁내 환경을 가장 중요한 인생의 결정적 시기라 부르고 있다.


태교는 생활이다.
태교는 생각이다.
태교는 행동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닙니다”
“웃으면 행복해 집니다”
지금 태교합시다!


행복한 임산부의 젠틀버스 레터

cafe.naver.com/gentl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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