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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성장/발달 4~12개월

4~12개월

[ 4~6개월!] 낯가림이 시작됩니다. 인쇄하기 공유하기

모자쓰고 웃고있는 아기

<운동 발달>
-고개를 가누고 허리까지 발달한다
4개월경에는 고개를 완전하게 가누고 엎드려놓았을 때 가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가슴에서 20㎝ 위의 장난감에 손을 뻗어 잡을 수도 있다. 세워놓으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만 아직 운동 발달은 가슴까지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자꾸 세우면 기기와 걷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아기를 자주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자주 엎드려놓아야 가슴에서 허리까지 들어 올리다가 기어갈 수 있다. 

4~6개월경에는 뒤집기를 할 수 있지만 뒤집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깨어 있는 시간에 엎드려놓는 것이 정상 운동 발달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5개월이 되면 책상 위의 작은 장난감을 잡을 수 있다. 아직은 깨어 있는 시간에 많이 엎드려놓고 등으로 누일 때는 캐리어에 눕혀 상체가 45° 들어 올려지도록 해준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뒤집으려면 몸을 둥그렇게 구부릴 수 있어야 하는데 등으로 오래 눕혀놓으면 등 근육이 발달되어 몸을 뒤집기도 어렵고 손을 뻗어서 장난감을 쥐기도 어려워진다.

6개월쯤 되면 누워서 등을 구부려 자기의 발을 잡을 수 있다. 발을 입에 넣어 빨기도 한다. 엎드려놓았을 때는 두 팔을 뻗어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가능하다. 항상 두 팔을 앞으로 놓아주어 두 팔로 자신의 상체를 지지하고 배꼽까지 올릴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앉혀놓으면 잠시 앉아 있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앉혀놓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가 앉혀놓으면 엎드려서 스스로 몸을 움직여서 기어가려고 하지 않고 계속 울면서 앉혀달라고 하게 된다. 6개월에는 책상 위의 작은 콩알을 보고 손을 뻗어서 손바닥으로 잡을 수 있다. 만일 콩을 잘 잡지 못한다면 시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언어 발달>
-옹알이가 잦아진다
4개월에는 이전보다 사람의 목소리에 더 확실하게 반응하고 옹알이도 잦아진다.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면 머리를 돌려 말하는 사람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가끔 깔깔대고 웃기도 한다. 5개월이면 ‘까까’ 등 자음 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순음이나 마찰음, 비음 소리가 많아지지만 아직은 보통의 말소리와 매우 다르다. 그러다 6개월이 되면 한 음절로 된 옹알이를 한다. 특히 마마, 무무, 다다, 우우 등의 소리를 내는데, 계속 반복해 발음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 ‘우우’ 하고 웅얼거린다. 이때 하는 음마나 엄마 소리는 엄마를 엄마로 의식하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아무 의미 없는 말이다. 5개월 이후에는 옹알옹알하는 형태의 옹알이가 줄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식으로 옹알이의 형태가 변할 수 있다. 정상 언어 발달 단계이므로 당황할 필요는 없다.

<감각/인지 발달>
-자신과 주변의 차이를 인식한다
4개월이면 딸랑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고 고개를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지 못하는 경우 운동 발달이 늦어서 돌리지 못하는 것인지, 청력에 문제가 있는지 전문가의 검사를 통해서 알아봐야 한다. 거울을 보면 거울 속의 얼굴이 자신인지 몰라도 거울 속의 사람을 인식하고 오래 쳐다본다. 거울 속의 엄마가 엄마인 것을 알고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림을 보여주면 그림을 응시하고 관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6개월 정도 되서 거울을 보여주면 거울 속의 사람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거울을 향해 손을 뻗어서 만져 보려고 하거나 입을 맞추려는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다.

4개월경에는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도 ‘엄마가 없다’고 인식하지만 6개월이 되면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면 ‘엄마가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4개월경에는 아기가 울면 바로 달려가야 하지만 6개월경에는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천천히 다가가도 괜찮다.


<사회성 발달>
-낯가림이 시작돼요
4개월부터 천천히 낯가림이 시작되어 5~6개월이 되면 주 양육자와 주 양육자가 아닌 사람을 분별한다. 낯가림의 표시가 낯선 사람을 보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오히려 낯선 사람을 보면 관심을 보이고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옆집 아기 엄마를 엄마보다 더 좋아한다고 해서 엄마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낯가림을 울음으로 하느냐, 웃음으로 하느냐는 아기의 타고난 기질의 영향이지 환경의 영향이 아니다. 따라서 낯가림으로 우는 아기는 엄마가 끼고 키운 아기이고 낯가림을 웃음으로 하는 아기는 엄마가 여러 사람을 접하도록 잘 키운 아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4개월 이후에는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서 짜증이 는다. 자주 밖에 데리고 나가서 세상을 구경시키거나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여러 명의 손님이 오기보다는 한두 명의 손님이 오는 것이 낯선 사람을 세밀하게 관찰할 기회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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