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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성장/발달 4~12개월

4~12개월

3~6개월 정보 인쇄하기 공유하기
3~6개월 정보

신체 발달

4개월에는 부축해주면 앉을 수 있다. 허리가 아직 굽은 상태이지만, 부축해서 앉히면 10~15분 정도는 앉아 있게 된다. 부축해서 세우면 발끝으로 서기도 한다. 머리를 똑바로 가눌 수 있어서 엎드려 놓으면 머리를 자주 들어올린다. 손발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서 누웠을 때 양손을 마주 댈 수도 있고 발을 쭉 뻗는 일도 가능해진다. 간혹 한쪽 팔을 구부리고 몸을 지탱하면서 다른 쪽 팔을 뻗지만, 아직은 완전히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 누운 자세에서 팔을 잡고 일으키면 머리가 약간 뒤로 처지지만, 이전보다 그 정도가 훨씬 덜하다. 4개월 반쯤 되면 몸의 중심이 배꼽 부위에서 어깨로 이동하게 되어 뒤집기를 시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다. 5~6개월이면 뒤집기를 한다. 발달이 빠른 아기들은 4개월에 뒤집기를 하기도 하지만, 대개 5~6개월이 되어야 하게 된다. 또 5개월이면 엄마 무릎에 앉아서 물건을 잡을 수 있다. 엎드렸을 땐 다리를 뻗을 수 있고, 두 팔을 뻗어 몸을 지탱할 수 있다. 바로 누웠다가 옆으로 돌아눕기도 한다. 팔을 잡아 일으켜도 머리가 처지지 않으며 부축해서 앉힐 때도 이전보다 목에 힘이 있고 몸이 덜 흔들린다. 비스킷처럼 단단한 음식을 조금씩 먹을 수 있다. 손가락에 힘이 생겨 욕조 가장자리를 붙잡고 목욕을 할 수 있다. 6개월쯤 되면 누워서 발을 높이 뻗어올리거나 발을 손으로 잡기도 한다. 스스로 일어나려고 하기도 하고 부축해서 앉히면 균형을 취하면서 몸이 약간 앞으로 쏠린다. 부축해주면 30분 이상 앉을 수 있다.

정서, 사회 발달

3개월 이후에는 다리를 톡탁거리거나 입을 벌리고 낮은 소리로 웃는 등 ‘유쾌한’ 정서가 확실하게 나타난다. 또 엄마가 배에 입을 맞추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면 크게 소리내어 웃기도 하며, 그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 한편 생후 5개월이면 아기는 불쾌감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4개월에는 환경에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다. 엄마와 생활 리듬이 조화를 이루게 되어 우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나 맞지 않을 때는 우는 횟수에 변함이 없다. 누군가 옆에 있어 주는 것을 좋아하고 좁은 침대에서 넓은 침대로 옮겨주면 좋아한다. 엄마나 아빠, 주위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유모차를 타고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5개월이 지나면 잘 웃던 아기가 갑자기 울곤 하는 일이 잦아진다. 작은 자극에도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하며 우는 등 울음으로 감정을 확실하게 나타낸다. 6개월 이후에는 낯가림을 시작하여 좋고 싫은 게 더욱 확실해진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미소를 짓는다.


언어 발달

4개월에는 이전보다 사람의 목소리에 더 확실하게 반응하고 옹알이도 잦아진다.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리면 머리를 돌려 말하는 사람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가끔 깔깔대고 웃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말을 건네는 등 아기 스스로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소리를 내도록 유도해본다. 5~6개월이면 부분적으로 자음 소리를 낸다. 5개월이면 쿠잉(cooing)을 하는 도중 ‘까까’ 등 자음 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순음이나 마찰음, 비음 소리가 많아지지만 아직은 보통의 말소리와 매우 다르다. 그러다 6개월이 되면 한 음절로 된 옹알이를 한다. 특히 마마, 무무, 다다, 우우 등이라고 소리내는데, 계속 반복하여 발음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 ‘우우’ 하고 웅얼거린다.


엎드려있는 아기, 청진기를 배에 대고있는 아기, 웃는 아기

인지 발달

피아제는 아기가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재미있고 흥미 있는 행동을 반복해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우연히 한 행동이 즐겁고 기뻤다면 그것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색깔 있는 모빌을 아기가 움직일 수 있게 매달아 놓고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모빌이 움직이게 하여 그 행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해보자.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아기는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곧 욕구가 생겼을 때 아기가 의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준다. 손과 눈의 협응력이 생겨 움직이는 사물을 만질 수 있고, 몸의 통합 기능이 발달한다. 가령 딸랑이를 흔들어주면 한 손으로 딸랑이를 잡자마자 다른 손을 접근시켜 양손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뇌 속의 여러 기관들이 서로 관련을 맺고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밖에 움직이는 사물의 마지막 위치를 예상할 수 있어서 아기의 눈을 천으로 가렸다가 치우면 그 사물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 5~6개월이면 손과 눈의 협응력이 더 활발해진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더 활발해져서 장난감을 쥘 때도 가까운 쪽 손으로만 쥐려고 한다. 많은 장난감이 있을 때도 손에 처음으로 닿는 것을 먼저 집었다가 곧 떨어뜨려 버리고 새것에 손을 내민다. 두 개를 함께 쥐어주면 바로 하나를 떨어뜨린 뒤 떨어진 것을 바라본다. 흥미의 중심이 동작에서 대상으로 옮겨져 이전에는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던지는 것에 관심을 가지다가 이제는 그 행동이 대상에게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물체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에 흥미를 느껴 사라진 사물이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는 기다림도 뚜렷해진다. 6개월이면 소리가 나는 곳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고, 처음 얼마간은 반사 행동처럼 움직이지만 곧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게 된다.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들

기저귀 발진_ 기저귀의 습기나 소변과 대변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에 의해 피부가 자극이 되어 엉덩이나 사타구니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심한 경우 짓무른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한 번씩은 걸리는 흔한 질환으로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 생기기 쉽다. 따라서 기저귀 발진은 무엇보다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발진이 생겼다면 우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깨끗이 씻겨서 말린 다음 병원에서 처방된 연고를 바른다. 파우더는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설사_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 상태가 불규칙하고 설사도 자주 한다. 그러나 설사는 질병의 시작을 알리는 증상일 뿐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니다. 따라서 설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는 원인에 따라 크게 세균성 장염에 의한 설사와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설사 그리고 비감염성 설사로 나뉜다.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분유를 너무 진하게 타거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 혹은 특이 체질일 경우 설사를 하기 쉽다. 아기가 설사를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탈수’ 증상이다. 아기들은 체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설사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다 보면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 등으로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준다. 지사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묽은 변을 보더라도 다른 증상 없이 잘 놀고 생기가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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