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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성장/발달 13~24개월

13~24개월

[25~36개월] 세상을 향한 호기심 탐구 인쇄하기 공유하기
웃는 여자아이<운동 발달>
-다양한 운동 놀이가 가능하다
[큰 근육 운동 발달]
25개월 이후에는 순발력, 조정력 등이 좋아지므로 다양한 운동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자리 점프가 가능하므로 멀리뛰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공차기, 율동 놀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운동 발달이 늦는 경우 운동 놀이를 할 때 무서워하므로 엄마는 운동 발달이 느리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겁이 많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놀기보다는 밖에서 몸으로 놀기를 좋아하므로 자주 데리고 나간다. 놀이터의 기구들을 활용해서 몸 움직임을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놀이터에도 자주 데리고 나가야 한다.

[작은 근육 운동 발달] 25개월 이후에는 간단한 손 조작이 가능하므로 혼자서 밥을 잘 먹을 수도 있고, 반찬 뚜껑이나 음료수 뚜껑 열기. 과자 종이 벗기기 등의 손 조작이 가능하다. 25개월경에는 연필로 동그라미를 그을 수도 있고, 36개월이 되면 십자가도 그을 수 있다.

<언어 발달>
-언어 이해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25개월 이후에는 많다, 적다, 크다, 작다 등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게 뭐야?”라는 질문을 의미 있게 할 수 있고, 엄마의 질문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답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어 표현력에 지연이 있는 경우 엄마의 말을 이해해도 언어로 답변하기 어려우므로 엄마의 질문을 의도적으로 피할 수 있다. 아직 말이 트이지 않아도 언어 이해력에 어려움이 없다면 언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면’ ‘~니까’와 같이 연결 어미가 들어간 복문을 이해할 수 있고, “뭐?” “누구?” “어디?” 등의 의문사를 사용해 질문을 하기 시작하고, 질문과 답으로 이뤄지는 대화가 조금은 가능해진다. “책 가져와서 상 위에 올려놔”처럼 두 가지 요청 사항을 연결한 지시 사항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다. 위, 아래 같은 위치 부사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동사의 경우 다 이해하므로 엄마가 시키는 심부름을 이해하고 크다, 작다, 똑같다 등의 개념을 이해하면 말이 트이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떼가 심해지고 언어 이해력에 지연을 보인다면 의사소통장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전문가에게 발달검사를 받아야 한다.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사람과 의사소통할 기회를 주고 책을 읽어주면서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고 책의 줄거리를 이해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지 발달>
-공간, 수, 양의 개념이 생긴다
차츰 수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다. 30개월 전후로 ‘하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하나, 둘, 셋 등의 수를 익히기 시작한다. 30개월을 전후로 어제, 이따가 등의 시간적 개념도 형성된다. 하지만 아직 일주일, 한 달 등의 개념을 이해할 수는 없다. 36개월이 되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하고 간단한 규칙이 있는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인지학습은 어린이집 활동을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지만 하루에 20분 정도 일대일로 공부시키는 시간도 필요하다.

<사회성 발달>
-친구 관계가 형성된다
이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상호작용 놀이가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상호작용이 또래 친구들과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주로 자신의 입장을 배려해줄 수 있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즐긴다. 따라서 주 양육자가 동생이 태어나서 자신과 놀아주는 시간이 줄어들면 질투를 하거나 퇴행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30개월을 전후로 형이나 누나가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고 집단 놀이를 즐기게 되며 친구 개념이 싹튼다. 가족의 서열 관계도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어른을 먼저 배려하는 태도를 학습시킬 수 있다. 엄마보다는 자신을 예뻐하는 사람과 같이 잠자리를 하려고 할 수도 있으므로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성장한다고 생각해주어야 한다.

Q.질문 제 조카는 34개월 된 남자아이입니다. 최근에 동생이 생겼는데 그 뒤로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원래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해서 할머니와 잘 지냈는데 요즘은 할머니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할머니 집에 절대 가지 않으려 합니다. 갑자기 말도 없어지고 조용해서 찾아보면 세탁기에 세제를 넣는 등 문제를 일으킵니다. 혹 뒤늦게 자폐증에 걸린 건지, 동생이 생겨서 잠시 그러는 건지 궁금합니다.

A.답변 동생을 본 반응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엄마와 같이 있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생이 생긴 후의 변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발달지연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발달지연을 보이지 않는다면 엄마를 비롯해서 주 양육자였던 할머니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보이는 행동은 동생을 본 아이가 보이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반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상 발달을 하던 아이가 동생이 생겼다고 소아자폐증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발달지연이 있던 경우라면 심리적 상처가 생겼을 때 더 심한 발달지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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