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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놀이/교육 교육방법

교육방법

대리양육자에게 아이 맡기기 인쇄하기 공유하기
아이가 어릴수록 또 예민하거나 아직 애착 형성이 안 된 아이라면 보육시설보다 대리 양육자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아무리 1:1로 봐주는 대리 양육자라 하더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맡겨서는 안 된다. 또 나이가 너무 젊거나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부모의 부탁들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조건 혈연지간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혈연이 아닌 좋은 사람도 내 아이를 사랑으로 돌봐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리 양육자를 구할 때는 살림과 육아 중 무엇을 더 원하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서 구해야 한다.

아이를 안고있는 여성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

전문 베이비시터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고, 나름의 고용 기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대부분 짧은 시간에 교육을 이수한 경우가 많으므로 정말 제대로 교육을 받고 경험도 많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요즘은 에이전시에 소속된 경우가 많아 불만족 시 환불 규정이나 변경 여부 등을 미리 체크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면 부모는 그만큼의 역할과 가이드라인을 직선적으로 제안하고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때도 엄마와 육아관이 같은지, 기본 성품은 근면․성실한지 잘 살펴봐야 한다. 육아에 대한 기본 지식은 얼마나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 알아보고 고용하는 것이 좋다.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입주 육아도우미’
입주 육아도우미는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며 집안일도 해주는 만큼 부모가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다. 몸이 좋지 않거나 고소득 직종이라면 입주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입주 육아도우미도 한국인 도우미와 조선족 등 외국인 도우미로 나뉘는데 이는 보수에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인 입주 육아도우미는 최소 급여 140만~150만 원부터 시작해 휴무 일수, 집 크기, 가족 수, 경력 등에 따라 상향된다. 조선족 등 외국인 도우미는 최소 120만 원 선. 역시 경력, 휴무 일수, 근무 상황에 따라 보수가 달라지며 간혹 경력 유무를 떠나 130만~150만 원의 보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입주 육아도우미를 고용한다면 부모가 집에 없는 동안 아이의 배변과 식사, 수면, 특이 사항 등을 기록해달라고 요청한다. 근무 시간을 나눌 경우 휴식 시간을 지정해 지켜주고 휴무일과 처음 계약한 업무의 내용을 존중해서 생활해야 무리가 없다. 많은 지불을 한다고 해서 무리가 되는 일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아이와 함께 엎드려있는 여성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가까운 이웃은 편안하게 가족처럼 맡길 수 있으나 내 가족의 패턴이나 룰보다는 이웃의 룰에 맞춰야 할 경우가 많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조율이 필요한 경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사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는 말처럼 주변에서 좋은 사람만 찾을 수 있다면 가족이나 친척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하지만 자칫 잘못해 불화가 생기면 매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데 불편하거나 주위의 평판이 좋지 않아져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아이가 있는 집에는 되도록 맡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는 자신의 아이를 감당하기도 버거운 때이므로 되도록 고등학교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이웃이 좋다. 사이좋은 이웃이라고 무조건 맡기는 것보다 하루 정도 아이 봐주기를 지켜보고 흡족할 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주로 정으로 맺어진 관계다 보니 서로의 상황에 맞게 비용, 시간 등을 조율하기가 비교적 쉽다. 이웃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는 보통 아이가 이웃집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시간도 짧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적은 비용은 일의 의욕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므로 적당한 선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엄마들이 힘을 모아 ‘품앗이 육아’
가까운 지역, 같은 아파트 등지에서 뜻이 통하는 엄마들끼리 모여 아이들을 서로 돌봐주는 것을 품앗이 육아라고 한다.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나 지역 모임에서 각 분야별로 전공자 엄마들이 모여 각기 잘하는 분야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돌보는 것이다. 아이를 직접 키우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모여, 한글․수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도 하고 놀이도 하면서 각 집을 돌아가며, 또는 한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대부분 3~4명의 아이를 돌보므로 크게 부담이 없고, 엄마와 함께 있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 육아 방식이다. 하지만 중간에 누군가 그만두면 대체할 엄마를 찾기가 힘들고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든든한 지원군 ‘친인척 & 조부모’
조부모나 친언니, 시누이 등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 일단 제일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가까운 만큼 조금만 소홀해도 서로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친인척이라고 해서 양육비를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다. 형편껏 비용을 지불하는데 보통 50만~100만 원 선이라는 의견. 비용을 적게 지불하면 때마다 작은 선물이나 식비로 채우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예 필요한 금액을 정해서 지불하고 기타 비용을 절약하는 것도 현명하다.
조부모의 경우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나이가 있어 생각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거나, 아이를 돌보면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할머니나 외할머니는 일단 손주 생각에 아이를 봐주겠다고 하지만 부모가 생각하기에 건강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과감히 거절하는 편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좋다. 또한 불가피하게 맡긴다면 퇴근 후에는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금요일 저녁에 아이를 데려오는 등 쉴 수 있는 시간을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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