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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 인쇄하기 공유하기

아기용품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관건
만 35세 이전의 여성이 부부 관계를 정기적으로 1년 정도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불임 클리닉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자.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라면 가임력이 떨어지므로 6개월 이상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역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정기적인 부부 관계란 매 생리 주기당 적어도 2~3회 이상의 성관계를 하는 것을 말한다.
불임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일차성 불임과 다르지 않다. 다만 원인이 같더라도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 불임 검사를 통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의 선택에 따라 배란유도제 투여를 통한 과배란 유도 후 부부 관계를 몇 번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을 하거나, 이러한 과정 없이 바로 인공수정을 시도하기도 한다. 양측 난관이 막혀 있거나 인공수정을 3~4회 시도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는 체외수정을 시도한다. 체외수정은 과배란 유도 방법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지만 대부분 시술을 받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2~3개월 정도 쉬었다가 다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 번의 시술을 통해 임신할 가능성은 체외수정술이 가장 높으나 배란유도제만 사용하거나 인공수정을 하는 경우보다는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에 따라 간단한 치료부터 시작하고, 임신에 계속 실패할 경우 더 복잡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정석이다. 임신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불임 인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임신 가능성을 더 떨어뜨리기 때문에 임신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점에서 불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임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
임신 계획은 되도록 일찍_ 젊은 나이에 아기를 가지려는 노력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여성은 30대 중반 이후에는 난소 노화가 촉진되고, 가임력을 저해하는 각종 부인과 질환이 증가한다. 또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이 잘되며 태아 염색체 이상이나 임신중독증 등의 빈도가 증가하므로 여건이 된다면 임신을 미루지 말고 되도록 일찍 시도하는 것이 좋다.
흡연·음주는 임신의 적_ 흡연하는 남성의 정자 수는 비흡연자보다 17.5% 적고 정자의 운동성도 16.6%나 떨어진다. 흡연하는 여성 또한 난자 수 감소와 배란장애 등으로 인해 불임이 될 확률이 비흡연 여성보다 1.6배 높다. 음주 역시 정자의 질을 저하시키고 배아의 착상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시도하는 동안에는 남성은 주당 2회 이내로 줄이고, 여성은 가능한 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섭취는 하루 250㎎ 이하(커피 한두 잔 정도)로 줄인다.
적절한 체지방 유지도 중요_ 체지방이 많으면 배란장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임신 시도 전에 체질량 지수가 20~25가 되도록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배란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적절한 체지방을 유지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스트레스는 절대 NO!_ 스트레스는 성호르몬 생산이나 난소 또는 고환의 기능을 조절하는 뇌에 영향을 주어 임신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위한 심리적 치료나 명상 등을 통해서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불임을 극복하는 식이요법_ 식이요법에 대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 어떤 음식을 먹느냐 여부에 따라 임신 결과가 달라진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오랫동안 임신이 되지 않으면서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심한 과체중이나 저체중은 아닌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배란을 규칙적으로 만들기 위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몇 년 전 하버드의대 연구진이 ‘간호사 건강 연구’라는 대규모 관찰 연구를 통해 배란장애가 있는 경우, 임신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발표한 적이 있다. 구운 감자나 백미로 지은 밥보다는 통밀로 만든 빵이나 잡곡밥을 주로 섭취하고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며 식물성 단백질을 육류 단백질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과 탈지유보다는 전유(보통 우유)를 하루에 한 컵 마시는 것 또한 배란을 규칙적으로 하는 데 좋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남성은 정액 검사상 정상 모양의 정자가 전체의 10%가 안 되는 경우를 기형정자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이 비타민 C 같은 항산화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정상 정자의 비율이 늘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남성 요인으로 불임 치료 중인 부부에게는 특히 남성의 항산화제 복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 밖에_ 생식기와 그 주변 부위를 항상 깨끗이 유지해 염증성 질환이나 성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은 골반 통증이나 질분비물에 이상이 생기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남성은 생식기 부위의 통증이나 종괴, 요도 분비물에 이상이 생기면 비뇨기과를 방문해서 진찰을 받는다.


Tip 임신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 체크리스트
1. 여성의 과다한 흡연(15개/일)
2. 남성의 과다한 흡연(15개/일)
3. 과도한 음주
4. 과다한 차 또는 커피 복용(7잔 이상/일)
5. 임신 전 비만(BMI〉25㎏kg/㎡)
6. 의식주의 상태
7. 여성의 나이(35세 이상)
8. 남성의 나이(45세 이상)
-> 위 요소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비해서 2가지에 해당하면 2.5배로 임신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3가지 해당 시 3.7배, 4가지 해당 시 4.4배, 5가지 이상 해당 시 7.4배로 길어진다. 즉 임신에 좋지 않은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임신율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불임이 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둘째 불임에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기존의 아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다. 아이는 불임 문제로 인한 가정의 어두운 분위기를 쉽게 알아차리고, 부모가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하며, 자기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다음 임신을 위해 치료를 받는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주위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은 어른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아이가 어리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불임 문제에 대해서 아이의 나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중 느끼는 감정이나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함께 터놓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아이도 많은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불안감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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