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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놀이/교육 교육방법

교육방법

경제교육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위해! 인쇄하기 공유하기

저금통 그림에 돈 넣는 모습 하나, 세상에 공짜가 없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조르기만 하면 무조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돈은 공짜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박원배 대표는 “경제교육을 할 때 과정에 대한 설명이 매우 중요합니다. 용돈은 계획을 잘 짜서 써야 한다거나 꼭 필요한 곳에 쓰고 남은 것은 저축해야 한다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돈을 쓰는 법보다 ‘용돈은 어떻게 만들어진 돈인가?’ 하는 과정에 대한 교육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아이는 일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돈이 어떻게 생긴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므로 부모는 어떻게 돈이 생기는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용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거치는 복잡한 과정에 대해 말해주거나 부모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얘기해주는 것도 좋다. 또 100원이 아프리카 아이의 목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이렇듯 돈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물이며, 무한한 것이 아니라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때 일을 하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한 목적만은 아니라는 것도 말해줘야 한다.

둘, 물건을 선택할 때는 이유를 말해준다
아이와 함께 물건을 살 때는 선택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우유를 살 때는 “같은 돈이라도 너희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간 걸로 샀어” “가격이 같은데 이 우유가 양이 더 많네”라며 여러 종류 중에 한 우유를 선택한 이유를 말해주면서 구입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이는 어떤 것을 구입할 때 합리적인 이유나 근거를 통한 경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아이가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할 때는 ‘어떤 물건이 왜 필요한가’를 부모에게 설득하도록 한다. 아이는 물건을 살 때마다 ‘왜 필요한가?’를 생각하다보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발달한다. 또 아이가 그 물건이 필요한 이유를 나름대로 말할 때 부모가 “그런데 그건 지난번에 샀잖아”라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아이도 무조건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리지 않게 된다.

셋,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일상적인 일에도 돈을 주는 부모가 있다. 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돈을 주면 돈에 대한 개념이 왜곡된다. 장난감을 치우거나 심부름을 하고 이불을 개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주지 않는다. 일상적이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돈을 받으면 아이는 자기가 하는 모든 일에서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돈을 받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 한다. 또 공부를 잘하거나 책을 읽는 일에 돈을 주는 것도 좋지 않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책은 돈을 받아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작용이 생기고 돈에 대한 가치 개념에 혼동이 오기도 한다.
가끔은 일정 기간 동안 목표를 주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돈을 주는 것은 괜찮다. 아빠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용돈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아이와 ‘한 달 동안 하루에 책을 2시간 이상 읽으면 아빠 선물을 살 용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것을 지키면 돈을 주는 방식이다.

넷, 경제적 자립을 강조한다
경제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하면서 항상 염두에 둘 것은 ‘부모의 것이 아이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얘기해주는 것이다. “지금은 네가 어리기 때문에 부모가 해주지만 성인이 되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립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려는 자기 주도성도 기른다.

돈과 주사위
벼룩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재활용품을 모으도록 한다
경제관념은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샐생활에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재활용 박스를 여러 개 마련해두고, 아이에게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종이, 병 같은 것을 분리해서 담도록 한다. 종이를 얼마 이상 모아 아이가 스스로 묶어서 재활용 통에 버리면 아이에게 용돈을 주도록 한다. 물론 그 전에 종이를 왜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해준다.
벼룩시장을 경험시킨다
아이에게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산적인 활동을 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이와 함께 물건을 모으고 그것을 팔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적극 활용해보자.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서 벼룩시장에 가지고 나가서 팔아보자. 아이와 함께 가게 간판을 만들고 가격표도 만들어 붙인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에 아이와 함께 돗자리를 펴고 같이 팔아보는 것도 좋다. 아이가 글을 적을 수 있다면 물건을 팔고 나서 영수증을 적어주는 것도 해보게 한다.
아이는 장난감이나 책, 옷을 팔면서 100원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느끼고 돈이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자신이 쓰던 물건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은 쓰지 않는 것을 팔아서 좋고, 사는 사람은 저렴하게 사서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듯 가게를 만들고 물건을 팔고 그 돈으로 기부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 아이는 이를 통해 돈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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