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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놀이교육 놀이/교육 교구,교재

교구,교재

과일을 자르면 전혀 다른 모습 부분을 보고 전체를 상상해요! 인쇄하기 공유하기

부분만 보고 전체를 이야기하는 활동은 상상력과 추리력을 요하는 흥미로운 놀이가 될 수 있다. 아이가 과일이나 동물, 사람의 일부분을 보고 전혀 예상치 못한 엉뚱한 말을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틀렸다고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에 칭찬을 해주자. 그리다 만 빈 공간에 아이 스스로 상상 그림을 완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신통하게 생각할 일이다.

사과를 자르면/수박을 쪼개면 책표지 사과를 자르면/수박을 쪼개면 유문조 글․그림/비룡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수박을 소재로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구성한 그림책. 사과와 수박을 잘라 나누어 먹는 쉽고 단순한 스토리지만 아이는 조각난 책장을 넘기고 퍼즐을 맞추면서 그림책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된다. 과일의 겉모양과 속 모양, 그리고 껍질까지 과일의 부분과 전체를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떻게 읽어줄까?
과일의 겉모양에 대해 이야기하고, 속 모양은 어떨지 상상하도록 질문한다. 한 번 자르고, 두 번 자르고, 세 번 자르고…. 계속해서 과일의 크기와 그 모양이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전체에서 부분으로 나눠지는 것을 확인한다. 또 나뉜 부분을 합치면 다시 전체가 된다는 것도 인지할 수 있게 해주자. 실제 과일을 준비해 그림책과 똑같이 따라 하면서 할 수 있는 대화를 정리해봤다.

사과를 자르면 책본문<사과를 자르면> 中 ‘또! 반으로 잘라서 다 같이’
세 번째 반으로 잘랐더니 몇 조각이 되나 볼까?/8조각이네./색깔은 어떠니? 겉모양은 빨강인데 속엔 어떤 색이 나왔니?/그런데 사과 씨를 잘 봐. 사과 씨는 자를 때마다 어떻게 됐니?/신기하게도 중앙에 딱 붙어 있네. 사과 씨는 우리 눈, 코, 입처럼 항상 움직이지 않고 사과 한가운데에 있는 거야./그럼 이번엔 자른 조각을 다시 붙여볼까? 이렇게 하니까 다시 원래대로 하나의 사과로 돌아왔네./맛은 어떠니?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지? 특히 가을에 먹는 사과가 제일 맛이 좋단다.

수박을 쪼개면 책 본문
<수박을 쪼개면> 中 ‘빨간 속살에 까만 수박씨’
우와, 초록 수박을 반으로 자르니 빨간 속이 나왔네./크기가 어떤지 우리 ○○ 얼굴에 대어볼까?(그림책을 얼굴 옆에 두고 거울에 비추어본다)./초록 띠를 두른 수박 얼굴에 점이 있어. 이건 뭘까?/맞아. 수박씨야. 가끔은 씨 없는 수박도 있지./더운 여름에 수박을 먹어본 적 있지? 느낌이 어땠니? 시원하고 맛있지? 먹으면 물이 많이 나와서 옷에 묻기도 하지./이렇게 큰 수박은 몇 명이나 먹을 수 있을까?/세 명? 네 명? 우리 가족이랑 ○○ 친구네 가족이랑 사이좋게 나눠 먹으면 좋겠다.

다 읽었어요! 대화 & 놀이하기
(대화하기)
사과와 수박도 우리처럼 옷을 입고 있었네./사과는 멋쟁이라서 빨간 옷, 초록 옷, 노란 옷 등 다양한 옷을 입고, 수박은 개성 있게 초록 바탕에 줄무늬가 있는 옷을 입어./그런데 속살은 전혀 다른 색이라 신기하지? 사과는 하얀 색에, 초록빛도 나고, 씨는 검은색. 수박은 빨간 바탕에 검은 씨가 있어./사과와 수박의 닮은 점이 뭘까? 맞아, 바로 검정 씨가 있다는 거야./씨를 땅에 심고 잘 키우면 수박과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단다.

(놀이하기)
1. 과일 관찰하기
제철 과일을 2~3가지 준비한다. 아이와 함께 겉과 속을 자세히 살펴보며 이야기해본다. 껍질을 만졌을 때의 촉감에 대해서도 대화하고, 껍질을 잘 벗겨서 말린 다음 변화한 모습을 관찰해도 재밌다. 과일을 잘라서 수를 세어보고, 아이에게 직접 주위 사람들과 나눠 먹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수세기와 나눔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다.

2. 부분으로 전체 맞추기
- 불투명한 천에 구멍을 내고 집 안에 있는 물건 몇 가지를 가져와 천으로 덮는다. 구멍 난 부분을 보고, 어떤 물건인지 상상하여 맞추어보게 한다.
- 디지털카메라로 부분과 전체 사진을 차례로 찍는다. 아이에게 먼저 부분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 물건인지 맞춰보게 한 다음 정답을 말했는지 전체 사진을 보여주고 확인한다.

3. 과일 씨로 글씨 쓰고, 그림을 그려요!
과일 중에 씨가 있는 것을 고른다. 속을 관찰하는 활동을 한 후, 씨는 버리지 말고 씻어서 말려둔다. 목공풀과 스케치북을 준비해 씨로 이름이나 숫자 쓰기를 한다. 밑그림을 그려놓고 물감 대신 씨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해도 재미있다.
4. 퍼즐 맞추기
아이에게 흥미를 끌 만한 그림을 그리거나 프린트한다. 아이 월령에 맞게 조각의 수를 정해 자르고, 나눈 조각으로 다시 원래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맞추기를 한다. 부분과 전체의 개념을 이해하고 추리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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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눈먼 생쥐 책표지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에드 영 글․그림/시공주니어
일곱 색깔을 가진 생쥐들이 호기심으로 들떠 있다. 일곱 마리 생쥐는 어느 날 연못가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로 한다. 매일 다른 색의 생쥐들이 다녀오는데, 기둥, 뱀, 낭떠러지 등 서로 다른 의견을 낸다. 마지막으로 하얀 생쥐가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아 그 정체를 알게 된다. 부분만을 보고, 전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는 작가의 교훈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시 한 번 깨달음을 준다.
 

모자가 빼꼼 책표지 모자가 빼꼼 마에다 마리 글․그림/보림
뭐가 들어 있을까? 하는 물음표와 함께 빨간 모자를 첫 장면에 등장시켜 흥미를 자극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발 하나가 빼꼼, 발딱 일어나 꼬리를 살랑살랑…. 모자의 위치가 변하는 동시에 동물의 키가 커지고, 점점 어떤 동물인지 알게 된다. 과연 누굴까?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에서 재밌는 상상을 하게 해주며, 중간에 눈치를 채더라도 나중에 나오는 동물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된다. 전지로 큰 모자를 만들어 아이가 그 속에서 “빼꼼” 하고 나오는 놀이를 하면 즐거운 독후 활동이 될 것이다.
 

내가보이니?나는 누구일까? 책표지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 한지혜 글․그림/한울림어린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숨바꼭질 놀이처럼 동물들이 숨어 있다. 아이는 작은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동물의 한 부분을 보고 어떤 동물인지 상상해볼 수 있다.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특별하다. 자이언트판다, 아무르표범,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기 때문. 작가는 우리가 자연을 지켜주지 못하면 이런 동물들을 영영 만나지 못할 거라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감각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성으로 재미있게 담아냈다. 설득력 있는 강렬한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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